이강운_2025741041
우리는 시각을 통해 안전함과 편안함을 미리 판단하고 사용합니다. 그리고 시각이라 함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파도와도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각적인 이어짐은 곧 생각의 이어짐으로, 물리적인 이어짐은 곧 행동의 이어짐으로 변화하듯 우리는 계속해서 볼 것과 만질 것을 찾아 나서야만 하는 존재인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집은 우리의 시각적 이어짐에 의한 갈망을 채워줄 하나의 수단이 되어 줄 수 있겠지요.
이 집은 사회적 권위와, 내면 속 자유로움을 아내와 남편으로 나누어 표현하며 대비되지만 경쟁하지는 않는 모습을, 사회와 개인이 이어지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또한, 1층과 2층을 공적 시설과 사적 시설로 철저히 분리하여 각 개인의 '나'라고 하는 존재를 지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안에서 우리는 충분히 보호 받고, 드러내며, 자신을 찾아 나아갈 수 있겠습니다.
평생을 살며 단 한 개의 질문만 할 수 있다면,
나는 여러분이 이 집과 삶과 함께 나아가며 그려볼 추억의 색을
평생을 들여 궁금해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어짐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