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서_2023741005
이 집은 물과 윤슬 사이에 놓여 있다.
수면 위에 반사되는 빛의 흔들림은 시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 변화는 공간에 미묘한 긴장과 감각을 만들어낸다.
부부는 단순히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물과 빛 사이에서 형성되는 장면을 경험하게 된다.
통로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시선은 열리고, 수변과 윤슬은 하나의 연속된 공간으로 느껴지게 된다.
각자의 영역에서 머무는 부부는 빛과 시선, 그리고 동선을 통해 자연스레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