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묘원_2025741043
'사이집'은 재혼가정 구성원들의 독립적인 삶과 새로운 유대감을 연결하는 주택이다. 지나온 시간과 개별성을 존중하기 위해 소음과 외부 간섭으로부터 보호받는 각자의 사적 영역을 명확히 보장했다. 동시에 복도, 테라스, 다락방 등 '사이'의 매개 공간을 통해 시선과 온기가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요된 합일 대신 공간과 공간을 잇는 동선을 따라 부드러운 마주침을 유도하며, 새로운 가족의 따뜻한 유대감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