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_2019750012
초등학교는 학습, 배움의 공간 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사교성을 가르쳐주는 첫 번째의 공간이다. 학교의 특성상 학년마다 여러개의분반이
생기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 자신의 분반에서만 활동하며 사교성의 공간 또한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아이들의 성격이 형성되는 시기는
3세~12세에 급속도로 형성되며 이후 고착화 된다. 일생동안 함께하는 성격을 활발하고 밝은 성격으로 고착화 시켜주는 학교를 계획한다.
아이들에게 있어 학교는 작은 사회이다. 이곳에서는 더 넓은 곳을 더 높은 곳에 도전하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교육을 받는 장소는
졸업 할때까지 하나의 작은 교실에서 이루어진다. 저학년 학생들을 작은 공간에서 벗어나게 하기위해 한국에 드문 공유거실을 적용시켰다.
공유거실에서 생기는 특유의 통합공간을 교육 및 휴식의 공간으로 사용하면서 더 넓은 공간감과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위와 같은 공간은 사용하기 편해야 하며 접근성이 좋아야한다. 어디서든 접근가능한 야외데크와 아트리움을 통해 저학년과 고학년이 교류와
만남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