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_2019750029
21세기 들어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사회적 과제는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펜데믹과 같은 감염병으로 기존의 병원 중심 의료체계로는 더 이상 충분히 대응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2020년 이후 팬데믹은 의료시스템의 한계와 위기 대응력 부족을 드러내며, 비대면 진료, 원격 모니터링, AI 기반 조기 진단 등
새로운 의료기술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전 세계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기술은 병원이나 기업 내에서만 개발되며 사회적 확산과 실제 사용자 체험, 연구와 실증이 통합된 공간적 플랫폼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본 설계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와 기술의 간극을 연결할 수 있는 ‘공공성과 기술 실험성을 동시에 수용하는 공간’, 즉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소를 제안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