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_2019750019_2019750019
오늘날 대부분의 도시는 외부 농업 시스템에 의존하여 식량을 공급받고, 그 과정을 소비하는 데에만 집중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도시민이 식량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을 경험하지 못하게 만들며, 그로 인해 자원의 흐름에 대한 이해가 단절되고, 환경과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에서 단절된 식량의 생산·소비 구조를 회복하기 위해, 도시민이 직접 재배하고, 나누고, 소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구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