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주_2021741001
서울은 고밀도 도시구조로 인해 새로운 문화시설을 위한 공지 확보가 어렵다. 이에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에 따른 문화적 역량과 지식에 대한 갈망은 커지고 있으나 그에 따른 서울은 시민들을 수용하기 위한 충분한 화공간이 확보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과거 주택가였던 화양동은 교육시설과 주거시설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었으나, 인근 대학교들의 집적과 사업적 가능성 결합으로 상권이 확장되면서 주거지로서의 성격은 점차 약화되었고, 화양동은 청년 1인 가구 중심 보증부 월세 형태의 소규모 원룸이 밀집한 원룸촌으로 변모하였다. 이에 따라 가족 단위 거주자들이 점차 이주하며 학령인구가 감소하였고, 화양초등학교는 폐교 예정에 놓이게 되었다. 폐교 예정인 화양초등학교를 활용하여 문화시설을 도입한다면 도시적 맞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거민들에게도 문화활동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