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_2021741059
한때 국내 최대 주방가구 유통지였던 황학동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경기 침체로 외식업 창업이 부진하면서 쇠퇴하고 있다. 중고 물품만 쌓이고 방문객은 점점 줄어드는 지금,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는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사용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리퍼브·창업·전시·유통·연구의 장으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문제, 미래의 가능성을 잇는 공간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외식 창업과 주방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